Thursday, November 1, 2012

Bicycle Trip From Chicago to New York: summer 2012


So this will be a brief summary of my bicycle trip. While at school before the trip, I was inspired by a cyclist Charlie that have been cycling around the world for 7 years. After finishing, I decided to post a summary of my trip on his blog. I also made a video blog on youtube: http://www.youtube.com/user/BikeToNewYork?feature=CEwQwRs%3D

Here is the summary i posted on Charlie's blog:


찰리형,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미국에서 Northwestern University를 다니고 있는 21살 박현우라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친구들이 저를 닉네임으로 Sky Park으로 부르고요.
지난 (2012) 4-5월달즘 우연히 찰리형의 블로그에 들어왔는데 여기 들리시는 많은 분들처럼 저도 감탄했습니다.
제 꿈같은 삶을 직접 살고계신거 같아서.
그 후로 이 블로그랑 찰리형처럼 자전거 여행하는 다른분들 유투브나 블로그에 빠져서 도서관에서 학기말 시험공부 하다말고 자전거 여행기나 읽고 그랬어요....ㅋㅋㅋ

이러면서 어느순간 느꼈어요. 
하고싶으면 그냥 하면되지...생각할게 뭐 있냐? 지금 대학다니는 시기에야말로 절호의 기회다.

일단 세게여행을 하기전에 실험으로 좀 작은 여행을 생각했어요. 
학교는 시카고에 있고 집은 뉴욕에서 강건너 있는 뉴저지니까 학교 끝나고 집에 가는겸 시카고에서 뉴욕까지.
친구들한테 같이하자고 하니까 다들 저보고 미쳤다고......가다 죽으면 어떡하냐고...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답하기를 미국인데 죽긴 뭘 죽겠냐? 하면서 찰리형 이야기를 들려주곤 했어요....7년동안 아직도 자전거패달 밟고계신다고.

그래서 1150 miles, 20일 (실제로 24일)의 여행을 혼자서 하기로 했는데 출발하기 4일전에 아는 형 한명이 같이 하겠다고 해서 둘이서 하게 되었어요.

아래 링크는 제가 만든 비디오 블로그 입니다. 진짜 별거 아니지만 혹시 심심하시면 보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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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른 도시들:
Chicago, Cleveland, Pittsburgh, Washington DC, Philadelphia, New York (Detroit는 안들르기로 함)

좀더 자세한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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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서. 오른쪽이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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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alachian 산맥을 건너는 Great Allegheny Passage 정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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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land주 어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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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하탄 타임즈 스퀘어 에서 끝! (1150마일, 24일)
8/31/2012 ~ 9/23/2012

찰리형님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할수있다는 용기를 보여주셔서.
자전거 타는동안 "내가 지금 왜 이런짓을 하고있을까" 라고 생각들때 찰리형님은 지금 뭘 하고 계실까 하면서 스스로 달래곤 했어요.

미국에 오시기는 아직 멀었만 만나뵜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찰리형 따라서 자전거 타고 알래스카까지? ㅋㅋㅋㅋ
알래스카로 직행하시면 동부쪽으론 안오시려나?
하여튼 지금 남미에서 북미까지, 그리고 찰자세 끝까지 무사히 마치기를 바라면서 찰리형 화이팅!

박현우
Sky Park



Charlie's Reply:

안전하게 첫 장거리 여행 마치고 컴백홈 한거 정말 축하해요!
마지막 사진 보니 제가 타임스퀘어를 찍은냥 반갑고 건강한 기운이 느껴져서 기쁘네요.ㅎ
생각해보니 저도 10년전 그 나이때 처음으로 천km급 자전거여행을 했던 것 같아요.
앞으로 뭘 하든 지금 그 열정과 패기 잊지 말고 하나하나씩 정복해가요.
삶의 끝에 기다리고 있는것이 자신만을 위한것이 아닌 많은 이를 위한 것이었으면 더욱 멋지겠고요.

고마워요, 젊은 기운 불어주고 초심을 돌이켜볼수 있는 기회를 줘서.
미국 계획은 그때 남은 시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동부도 심히 당기긴해요.ㅎ
Espero verte, Sky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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